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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왕 대표 10개 — 50년 넘게 배당을 늘린 기업들

반세기 동안 불황과 위기를 지나면서도 한 해도 빠짐없이 배당을 늘린 기업들입니다. 국내 투자자에게 익숙한 대표 10개를 골라 연속 인상 연수와 배당률을 정리했습니다.

📅 2026-10-17🏷 배당성장⏱ 약 8분

📌 한눈에 보기

· 배당왕: 50년 이상 연속 배당을 늘린 기업 (2026년 기준 50~57개, 집계처마다 다름)

· 최장 기록: 아메리칸 스테이츠 워터 72년 · 국내에 익숙한 기업 중엔 P&G 70년

· 배당률은 제각각: 대표 10개 중 월마트 약 0.9% ~ 알트리아 약 6.4%

· 탈락도 있다: 2024년 3M(66년), 레깃앤플랫이 배당을 줄여 탈락

✍️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코카콜라(64년)와 펩시(54년)를 정리하면서 "다른 배당왕은 어떤 기업이 있을까"가 궁금해졌습니다. 배당왕 목록은 50개가 넘어서 처음 보면 낯선 이름이 많습니다. 그래서 국내에 잘 알려져 있고, BdPlan 계산기로 바로 담아볼 수 있는 기업 위주로 10개를 골랐습니다. 추천 목록이 아니라 소개 목록입니다.

목차
  1. 배당왕이란 — 그리고 목록이 다른 이유
  2. 10개를 고른 기준
  3. 대표 배당왕 10개
  4. 10개를 보면 보이는 것
  5. 배당왕도 탈락한다
  6. 어떻게 활용할까
  7. 자주 묻는 질문

1. 배당왕이란 — 그리고 목록이 다른 이유

배당왕은 50년 이상 해마다 배당을 늘린 기업입니다. 1970년대 오일쇼크,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을 모두 지나면서도 한 해도 배당을 줄이거나 동결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다만 배당귀족처럼 S&P 500 체계 안의 대표 지수로 운영되는 개념은 아니어서, 목록을 만드는 곳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2026년 배당왕 수가 집계처에 따라 50개에서 57개까지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애브비는 분사 전 애보트 시절의 기록을 합쳐 배당왕으로 보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이 글은 공개된 배당왕 목록(2026년 10월, 53개 집계)을 기준으로 했고, 그중 4개 기업(P&G, 존슨앤존슨, 코카콜라, 펩시코)은 회사 공식 발표와 연수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2. 10개를 고른 기준

그래서 연수만으로 보면 상위권인 일부 기업(수도·가스 유틸리티, 산업 부품 기업 등)은 빠졌습니다. 이들은 아래에서 따로 소개합니다.

3. 대표 배당왕 10개

기업 (티커)업종연속 인상배당률
P&G (PG)생활용품70년약 3.0%
에머슨 일렉트릭 (EMR)산업 자동화69년약 1.5%
존슨앤존슨 (JNJ)헬스케어64년약 2.0%
코카콜라 (KO)음료64년약 2.4%
콜게이트-팜올리브 (CL)생활용품·반려동물 식품63년약 2.4%
알트리아 (MO)담배57년약 6.4%
타깃 (TGT)유통55년약 3.0%
펩시코 (PEP)음료·스낵54년약 4.3%
월마트 (WMT)유통53년약 0.9%
맥도날드 (MCD)외식51년약 3.0%

※ 연속 인상 연수와 배당률은 2026년 10월 공개 목록 기준입니다. 배당률은 주가에 따라 매일 바뀌고, 연수는 집계처마다 1~2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몇 기업은 조금 더 설명을 붙이면 이렇습니다.

📌 연수만 보면 1위는 따로 있다

2026년 10월 집계 기준 최장 기록은 미국 수도 유틸리티 기업 아메리칸 스테이츠 워터(72년)이고, 산업 장비 기업 도버와 가스 유틸리티 노스웨스트 내추럴(각 71년)이 뒤를 잇습니다. 국내에는 덜 알려져 이번 10개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4. 10개를 보면 보이는 것

가장 흔한 오해
"배당왕 =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이 아니다

같은 배당왕인데 월마트는 약 0.9%, 알트리아는 약 6.4%입니다. 일곱 배 차이입니다. 배당왕은 배당을 오래 늘린 기업이지 배당률이 높은 기업이 아닙니다. 배당률이 높은 이유가 주가 하락일 수도 있으니 높은 배당률은 이유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10개 종목에 똑같이 나눠 1,000만원을 넣는다고 하면 평균 배당률은 약 2.9%이고, 미국 배당세 15%를 빼면 세후 연 약 24만 6천원입니다. 높은 금액은 아니지만, 이 기업들의 강점은 지금의 배당률이 아니라 배당이 해마다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업종 쏠림입니다. 생활용품·음료·담배 같은 필수소비재가 많습니다. 경기와 상관없이 사람들이 꾸준히 사는 물건을 파는 기업이 오래 배당을 늘리기 유리했다는 뜻이지만, 배당왕만 모으면 기술·성장 업종 비중이 낮아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5. 배당왕도 탈락한다

2024년에는 배당왕 목록에서 여러 기업이 빠졌습니다. 가장 큰 화제는 3M이었습니다. 당시 66년 연속 인상 기록을 갖고 있었지만 배당을 줄이면서 목록에서 빠졌습니다. 가구 부품 기업 레깃앤플랫도 같은 해 배당을 줄였습니다.

반면 2026년에는 탈락한 배당왕이 없었던 것으로 집계됩니다. 그래도 교훈은 분명합니다. 50년 기록도 51년째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배당왕이라는 이름보다 배당성향과 현금흐름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6. 어떻게 활용할까

1
후보 목록으로 쓰세요. 배당왕은 "오래 버틴 기업"을 걸러주는 좋은 출발점입니다. 다만 최종 판단은 아닙니다.
2
배당률보다 인상률을 보세요. 존슨앤존슨의 3.1%처럼 매년 몇 % 올리는지가 장기 배당 흐름을 결정합니다.
3
업종을 섞으세요. 필수소비재에 쏠리기 쉬우니 산업재·헬스케어 등을 함께 담는 게 좋습니다.
4
한 번에 담는 방법도 있습니다. 국내에는 50년 이상 배당을 늘린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 ETF(RISE 미국S&P배당킹)가 있어 ISA 같은 절세 계좌에도 담을 수 있습니다.

배당왕 10개로 계산해 보기

BdPlan 계산기에 이 글의 종목들을 담으면 세후 배당, 월별 배당 흐름, 목표 도달 시점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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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배당왕이란 무엇인가요?

50년 이상 해마다 배당을 늘려온 기업을 말합니다. 배당귀족처럼 S&P 500 체계 안의 대표 지수로 운영되는 개념은 아니고, 목록을 만드는 곳마다 기준이 조금씩 달라 2026년 기준 50~57개 정도로 집계됩니다.

가장 오래 배당을 늘린 기업은 어디인가요?

2026년 10월 집계 기준으로 미국의 수도 유틸리티 기업 아메리칸 스테이츠 워터가 72년으로 가장 깁니다. 국내에 잘 알려진 기업 중에서는 P&G가 70년으로 가장 깁니다.

배당왕은 배당률이 높은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 글의 대표 10개만 봐도 배당률이 월마트 약 0.9%부터 알트리아 약 6.4%까지 크게 다릅니다. 배당왕은 배당을 오래 늘린 기업이지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배당왕에서 빠지는 경우도 있나요?

있습니다. 2024년에는 당시 66년 연속 인상 기록을 가진 3M과 레깃앤플랫이 배당을 줄여 목록에서 빠졌습니다. 2026년에는 탈락한 기업이 없었던 것으로 집계됩니다.

배당왕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나요?

국내에는 50년 이상 배당을 늘린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 ETF(RISE 미국S&P배당킹)가 있습니다. 국내 상장이라 ISA 같은 절세 계좌에도 담을 수 있습니다. 상품의 구성과 비용은 운용사 공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자료
· 공개 배당왕 목록 (2026년 10월, 53개) — 연속 인상 연수와 배당률
· 회사 공식 발표 — P&G 70년, 존슨앤존슨 64년(2026년 4월), 코카콜라 64년, 펩시코 54년
· 배당왕 목록 변동 자료 — 2024년 3M·레깃앤플랫 탈락, 2026년 탈락 없음, 집계처별 기준 차이
· 1,000만원 예시는 본문 배당률로 직접 계산한 값입니다.
※ 본 글은 2026년 10월 기준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매년 초 연속 인상 연수를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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